한동훈, 강원서 전국 순회 이어가…당 인재영입식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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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전국을 돌며 표심잡기에 한창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을 찾아 '광폭 행포'를 이어간다.
당 인재영입식에도 참석해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첫 영입 인재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원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한 위원장의 전국 순회 일정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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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표 첫 인재 영입 공개…공관위원 곧 윤곽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기자 = 새해를 맞아 전국을 돌며 표심잡기에 한창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강원을 찾아 '광폭 행포'를 이어간다. 당 인재영입식에도 참석해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첫 영입 인재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강원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총선 지휘봉을 잡은 직후 한 위원장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는 약점을 보완하고자 지역 민심을 직접 들으면서 지지세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는 '정치적 출생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층 다지기에 주력했다. 또한 대전·충남과 경기도에서는 실행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는 등 '힘 있는 여당'을 강조하며 중도층 표심 얻기에 무게를 실었다.
야당의 안방인 광주에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하는 것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면서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의 전국 순회 일정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전에는 경남 창원에서 경남도당 신년인사회를 열고,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청년간담회에 참석한다. 11일에는 부산에서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 첫 비대위 회의를 열 계획이다.
지역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첫 한동훈표 인재 영입도 공개된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8일 오전 예정된 인재영입 환영식과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헌·당규상 오는 10일 전에는 출범해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을 임명하기도 했다.
당 내부에서는 법조계 일색으로 당 지도부 체제가 꾸려진 것에 대한 불만도 있다. 앞으로 공천 작업을 주도할 공관위원 구성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특히, 당연직으로 공관위에 들어갈 현역의원 3명을 두고 물밑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공관위를 출범시킨 뒤인 오는 11일 당내 4·5선 중진 의원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간 지속적으로 '헌신'과 관련된 메시지를 내왔던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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