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독자의 목소리로, 오늘부터 사설·칼럼 읽어드려요

2024. 1. 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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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혜·이윤행·김용래·손채연씨
목소리 담아내 ‘AI 성우’로 재탄생
신은혜, 이윤행, 김용래, 손채연.

지난해 10~11월 진행한 ‘조선일보 목소리’ 공모전의 주인공으로 일반 독자 신은혜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조선닷컴에서 사설과 만물상 같은 칼럼을 독자의 목소리로 들려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이번 공모전에는 7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들은 1분 내외의 칼럼을 직접 읽고 녹음해 응모했다. 이 중 여성 목소리로 신은혜(38)·손채연(22)씨, 남성 목소리로 김용래(27)·이윤행(36)씨가 각각 뽑혔다. 1등 수상자 신은혜씨는 세종시에서 임신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면접에 참여했고 밝고 따뜻한 목소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씨는 “가족들이 식사하면서 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란도란 얘기할 수 있는 목소리가 조선일보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분들이 오디오 칼럼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정보를 편하게 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스타트업 이어가다의 음성 합성 기술을 통해 ‘AI성우’로 재탄생했다. 8일부터 조선일보앱의 오디오탭, 조선일보 홈페이지의 오피니언 카테고리에서 이들의 목소리로 오디오 칼럼을 들을 수 있다.

조선닷컴에선 칼럼의 성격에 따라 중후하고 지적인 목소리,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목소리,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 세련되고 도회적인 목소리를 다양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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