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日 쿠보와 함께 AFC 선정 ‘아시안컵 최고의 영스타 5인’ 등극

주대은 2024. 1. 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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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7일(한국 시간) 아시안컵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마브후트(아랍에미리트), 엔도 와타루(일본)은 대회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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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강인이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7일(한국 시간) 아시안컵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마브후트(아랍에미리트), 엔도 와타루(일본)은 대회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AFC는 “대회에서 그들의 지위를 높이길 희망하는 유망한 스타들이 많이 있다. 토너먼트가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역사에 이름을 쓸 가능성이 있는 다섯 명의 젊은 선수를 살펴봐라”라며 가능성이 있는 선수 5명을 소개했다.

여기 이강인이 소개됐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현재까지 1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잘 적응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다.

AFC는 “이강인은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PSG와 계약 후 출전 시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불식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재에서 중요한 선수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A매치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조명했다.

쿠보 타케후사도 꼽혔다. 쿠보는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1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쿠보에 대해서 AFC는 “쿠보는 지난해 FIFA 월드컵에서 90분 조금 넘게 뛰었다. 그는 18세가 되자마자 국가대표에 데뷔했다. 주전 멤버로 성장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A매치 9연승 중인 일본의 핵심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알리 자심(이라크)가 이름을 올렸다. 자심은 2023/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5경기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AFC는 “그는 AFC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는 데 공헌하며 이라크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일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보스벡 파이줄라예프도 주목해야 할 선수에 선정됐다. 파이줄라예프는 2022년 당시 우즈베키스탄이 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할 당시 주축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이듬해엔 AFC U20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

연맹은 “파이줄라예프는 지난해 6월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는 빠르게 우즈베키스탄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카타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의 아리프 아이만도 선정됐다. AFC는 “아이만은 말레이시아 강호 조호르에서 다른 한 해를 보냈다. 조호르가 리그 우승에 오르는 동안 12골을 넣었고, ACL에서 3골을 만들었다. 아이만은 말레이시아 김판곤 감독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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