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존중하는 포용사회 실천 함께 나설 때”

강원사회복지계 새해 다짐

■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정된 원년인 2023년이 저물고. 힘찬 청룡의해인 2024 갑진년 새해가 왔습니다. 우리 강원특별자치도는 자랑스러운 여성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특별한 지역입니다. 신사임당, 허난설헌, 임윤지당, 윤희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여성들이 배출됐습니다. 여성계 리더로서 너무나 자랑스럽지만 아직까지 여성의 정치참여기회는 너무나 저조합니다. 2024년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통해 성 평등한 정책을 만들고, 여건을 변화시키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성 평등가치가 확산되고, 모든 가족과 청소년을 존중하는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우리가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모두가 체감하는 성 평등사회를 구현하고, 젠더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며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고, 청소년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게 지역의 각 분야에서 노력해야 합니다.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정치적,경제적, 문화적 활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준비와 얼마 남지 않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강원특별자치도를 이끌어 가는 일에 여성의 힘을 보태며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