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대어’ 김이석, 강원FC서 친형 김우석 한솥밥…이상헌도 합류

▲ 강원FC가 김이석(사진 왼쪽)과 이상헌을 영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FA 대어’ 김이석과 이상헌을 품에 안았다.

강원FC는 “발 빠르게 움직여 FA인 두 선수 김이석과 이상헌을 영입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김이석은 매해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대기만성형 선수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낸다. 서민우의 군 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울 적임자다. 2019년 체코 FC슬로반리베레츠(FC Slovan Liberec)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이석은 2021년 안산 그리너스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2022년 전반기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거듭난 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김포FC로 이적, 지난해 리그 33경기 4득점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특히 김이석은 친형인 김우석과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상헌은 공격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타고난 센스와 기술이 뛰어나다. 강원FC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헌은 201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 HD FC에 입단했다. 심예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