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올림픽 김보근·배재성 한국루지 유망주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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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2024 강원) 루지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5명이다.
이중 도 선수단은 김보근(상지대관령고 2년·남), 배재성(상지대관령고 1년·남)으로 각각 남자 1인승과 2인승에 출전한다.
현역 국가대표이기도 한 김보근은 2021년 제7회 전국루지 스타트대회 3위, 2022년 제1차 유스A 컨티넨탈컵 2위, 2023년 제8회 전국루지 스타트대회 1위,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19세이하부 남자2위를 기록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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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관령고 2명 대회출전
김, 전국 스타트대회서 1위
배, 유소년 대륙간컵 우승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2024 강원) 루지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5명이다. 이중 도 선수단은 김보근(상지대관령고 2년·남), 배재성(상지대관령고 1년·남)으로 각각 남자 1인승과 2인승에 출전한다. 또 이들을 지도하는 최은주(32·여) 상지대관령고 루지 지도자는 한국 선수단 코치로 참가한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들은 앞으로 한국 루지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현역 국가대표이기도 한 김보근은 2021년 제7회 전국루지 스타트대회 3위, 2022년 제1차 유스A 컨티넨탈컵 2위, 2023년 제8회 전국루지 스타트대회 1위,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19세이하부 남자2위를 기록한 유망주다.
2인승에서 백맨을 맡고 있는 배재성은 이번 대회 파트너이자 파일럿을 맡고 있는 김하윤(서울루지경기연맹)과 함께 2022년 제8회 루지 유소년 대륙간컵 남자 2인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2023년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16세 이하 남자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홈 경기장에서 열리다는 점에서 메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김은주 지도자는 “선수들이 대회가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연습을 하고 있다”며 “지금 연습한 대로만 경기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은주 지도자는 강팀으로 독일을 꼽았다. 그는 “독일 선수들이 아직 한국에서 연습한 적이 없어서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종목 소개
루지는 프랑스어로 ‘썰매’라는 뜻이다. 썰매에 누워 얼음 위를 달리는 종목으로 1000m 이상의 얼음코스를 시속 120㎞ 이상의 속도로 활주하며 내려온다.
루지와 스켈레톤은 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먼저 타는 방식에서 루지는 앉아서 타지만, 스켈레톤은 엎드려서 탄다. 스타트 방식에서도 스켈레톤은 썰매에 손만 올리고 발로 달리며 썰매를 밀지만, 루지는 썰매에 앉은 상태에서 벽에 고정된 손잡이와 바닥을 어깨와 팔, 손힘으로 밀어 스타트한다.
방향 조절 방식에서는 루지와 스켈레톤 모두 어깨와 발 등을 이용해 썰매를 조종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루지는 날 앞의 둥글게 휜 조종 장치인 쿠펜이 있어 발끝으로 조종해 더욱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2인승의 경우 파일럿이 주도적으로 조종하지만, 백맨이 코스를 돌 때 썰매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하므로 서로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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