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선수단에 목도리로 강원의 정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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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털목도리로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와 임원들에게 강원의 정(情)을 전하렵니다."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K정나눔(이사장 엄창섭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1월 19~2월 1일)'을 앞두고 각국 참가 선수 및 임원들에게 선물할 털목도리를 제작하는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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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중앙교회 등 봉사자 참여
손수 뜨개질 2000개 전달 예정
“따뜻한 털목도리로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와 임원들에게 강원의 정(情)을 전하렵니다.”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K정나눔(이사장 엄창섭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1월 19~2월 1일)’을 앞두고 각국 참가 선수 및 임원들에게 선물할 털목도리를 제작하는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 화제가 되고 있다. K정나눔은 지난 5일 강릉중앙교회(담임 목사 박태환)에서 신도와 올림픽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희망목도리 제작과 전달을 위한 MOU협약을 체결했다.
K정나눔은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전에 모두 2000여개의 목도리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털목도리는 많은 봉사자들이 손수 뜨개질로 만드는 것으로, 강릉중앙교회를 비롯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관협회, 강릉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작하고 있다.
흰눈을 상징하는 하얀색 털실로 포근함을 더한 목도리에는 태극기 표장이 붙어있어 올림픽 개최지의 선물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K정나눔은 목도리 전달 때 봉사자와 도내 중·고교 학생들이 쓴 응원 편지를 동봉해 선물할 계획이다. 응원 편지에는 개인 E-메일 주소 등을 담아 올림픽 후에도 목도리 및 편지 제공자와 ‘1촌 맺기’ 형식의 교류와 정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도 1만6000여개의 목도리를 제작해 선물한 엄창섭 K정나눔 이사장은 “지구촌 청소년들의 최대 겨울 스포츠 제전인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한국인과 강원도민의 따뜻한 정을 오래도록 기억하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올림픽 성공 개최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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