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의 1인 2역…'환상연가', 사극 열풍 이어갈까[TF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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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에 이어 KBS 월화극 자리에 또 한 편의 사극이 찾아왔다.
배우 박지훈 홍예지 주연의 드라마 '환상연가'다.
지난 2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정아, 연출 이정섭)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또 자객단 일원에서 자신도 모르게 태자의 후궁이 되는 은효비 역을 맡은 홍예지와 풋풋한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주연 배우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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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홍예지 등 신인급 배우들 대거 출연
이중인격이라는 신선한 소재 차별점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혼례대첩'에 이어 KBS 월화극 자리에 또 한 편의 사극이 찾아왔다. 배우 박지훈 홍예지 주연의 드라마 '환상연가'다.
지난 2일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정아, 연출 이정섭)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작품은 첫 회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로 각 캐릭터들이 가진 서사를 그려내며 흥미를 이끌었다.
이 작품은 드라마 '브레인' '메디컬 탑팀' '완벽한 아내' '열여덟의 순간' '오! 삼광빌라' 등을 집필한 윤경아 작가가 대본을 썼고, 드라마 '경성 스캔들'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7일의 왕비' '단, 하나의 사랑' 등을 만들었던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만 배우 라인업이 화려한 편은 아니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약 중인 박지훈과 신예 홍예지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황희, 지우 등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에 대해 이정섭 감독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시감이 들지 않는 배우들이 출연하길 바랐다"며 "시청자들이 '어디서 봤다'고 느끼지 않고 모든 게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선한 소재에 검증된 원작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환상연가'는 기존 사극에서 시도하지 않은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를 끌어왔다. 이정섭 감독은 "다중인격을 다루는 점이 다른 사극과는 다른 지점"이라고 짚으며 "캐릭터가 내면에 여러 자아를 가지고 현실을 살아가는 요즘 시청자와도 맞닿은 면이 많아 공감할 만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1'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훈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그는 첫 회에서 극 중타고난 미적 감각을 가진 태자 사조현과 거친 매력을 가진 두 번째 인격 악희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 자객단 일원에서 자신도 모르게 태자의 후궁이 되는 은효비 역을 맡은 홍예지와 풋풋한 로맨스까지 소화하며 주연 배우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다. '환상연가' 첫 회는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혼례대첩' 첫 화 기록(4.5%)과 비슷한 수준이다. '혼례대첩'은 방송 중간 시청률이 주춤하긴 했지만 후반부 입소문을 타고 호평 속 5.8%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부터 안방극장은 사극 작품들이 채워왔다. MBC 드라마 '연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극이 쏟아졌다. 여기에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KBS 월화극 포문을 연 '환상연가' 역시 이 흐름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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