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셔널한 영입'…손흥민 투톱 파트너 합류→토트넘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베르너 영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7일(한국시간) '베르너가 놀라운 토트넘 임대 이적에 동의했다'며 베르너의 토트넘행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와 베르너 임대 합의에 도달했고 개인적인 조건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더선은 1월 이적시장 이후 토트넘의 베스트11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베르너 뿐만 아니라 수비수 드라구신과 이타쿠라 영입에도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베르너가 위치했고 미드필더진은 로 셀소, 스킵, 비수마, 벤탄쿠르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우도지, 로메로, 드라구신, 포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베르너가 존슨이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등 베르너가 합류할 경우 토트넘은 다양한 공격조합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의 베르너 영입설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 '토트넘과 라이프치히는 베르너 이적에 합의했다. 베르너는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는 충격적인 움직임에 동의했다. 베르너는 스페인 전지 훈련 중인 라이프치히 선수단을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으로 향한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도 베르너 영입을 원했지만 토트넘과의 영입 협상이 급진전됐다. 토트넘이 올 시즌 베르너의 급여를 모두 지급하고 토트넘이 올 시즌 임대 후 145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는 옵션도 협상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의 로제 감독은 "베르너는 임대를 원하고 있다. 베르너는 유로 2024에서의 활약을 원한다. 베르너에게 행운을 빈다"며 베르너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첼시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후 지난해 라이프치히에 복귀한 베르너는 지난 2020-21시즌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치고 있다.
베르너는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57경기에 출전해 24골을 기록 중이다. 유로 2024 활약에 의욕을 보이는 베르너는 소속팀에서 더 많은 출전을 원하는 가운데 라이프치히를 떠나는 것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선]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