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 다저스 팬들, 뷸러 시즌 초 등판 불발 가능성에 '어리둥절'..."야마모토는 미지수, 글래스노우도 많은 이닝 못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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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1조 원 이상을 퍼붓고도 고민이 생겼다.
다저스웨이는 7일(한국시간) MLB닷컴의 후안 토리비오의 최근 뉴스레터를 인용하며 "뷸러가 2024 시즌 개막일까지 준비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4월 내내 준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힌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뷸러는 2번째 토미존 수술 후 지난 시즌 막판 구원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전격 취소된 바 있다.
따라서 올 시즌 초 등판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소식은 다저스 팬들에게는 충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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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이터 워커 뷸러의 등판 일정이 또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다저스웨이는 7일(한국시간) MLB닷컴의 후안 토리비오의 최근 뉴스레터를 인용하며 "뷸러가 2024 시즌 개막일까지 준비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4월 내내 준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힌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뷸러는 2번째 토미존 수술 후 지난 시즌 막판 구원투수로 등판할 것으로 보였으나 전격 취소된 바 있다.
따라서 올 시즌 초 등판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소식은 다저스 팬들에게는 충격이 되고 있다.
다저스의 올 시즌 로테이션 중 3명은 사실상 결정됐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요시노부, 바비 밀러다.
뷸러는 제3선발로 예상됐다. 하지만 뷸러의 등판이 불투명해지면서 2명의 선발투수가 누가 될지 불투명해졌다.
더스틴 메이와 토니 곤잘레스 복귀 일정은 훨씬 더 모호하다. 곤솔린은 올 시즌을 날릴 가능성이 크고 메이 역시 불투명하다.
블레이크 스넬과 조던 몽고메리가 있지만 다저스는 두 선수 모두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 야마모토와 글래스노우에게도 물음표는 있다. 다저스웨이는 "야맘느토는 빅리그 경험이 전혀 없고 글래스노우는 120이닝 이상을 던진 시즌이 없다"고 지적했다.
7억 달러를 퍼부운 오타니 쇼헤이는 2025년이 돼야 던질 수 있고 클레이튼 커쇼는 재계약한다 해도 시즌 후반기에나 등판할 수 있다.
다저스가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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