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김미경의 시원한 복수, 조윤서에 식초 세례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1. 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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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웰컴투 삼달리' 김미경이 신혜선에게 피해를 준 조윤서에게 시원하게 복수했다.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12회에선 제주를 찾아온 방은주(조윤서)에게 복수를 하는 고미자(김미경)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은 빛기둥 사이에서 키스한 뒤 내려오는 산길을 헤맸다.

조삼달은 조용필에게 "앞을 봐라"라고 얘기했고, 조용필은 "네가 이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삼달은 웃음이 터졌다. 오래 걸어서 심통이 난 조삼달은 조용필에게 "올라갈 때 15분 걸렸는데 내려올 때 2시간 걸렸다"라며 투덜댔고, 두 사람은 컵라면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미자(김미경)는 조삼달을 찾으러 왔고, 편의점 안에서 조용필과 나란히 누워 잠들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고미자는 "자는 애를 뭣하러 깨우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 껴안고 잠에서 깰 생각을 하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자 조삼달은 당황하며 "여기서 잠든 거냐"라며 당황했고, 발견한 김만수(스잘)에게 비밀을 유지해 달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조삼달은 고미자에게 조용필과의 일화에 대해 변명했다. 고미자는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아이도 아니고 하나하나 일일이 해명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고, 조삼달은 "그게 용필이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어 조삼달은 "나 걔 좋아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고미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후 고미자는 조상태(유오성)를 찾아갔지만, 조상태는 대화를 거부했다.

조용필의 아지트에 김치가 없다는 사실을 안 조삼달은 조용필에게 김치를 가져다줬다. 김치를 가져다주며 투덜대던 조삼달을 보며 조용필은 아빠 미소를 지었다. 시종일관 투덜대며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조삼달을 보고 조용필은 웃음을 터트렸다. 조용필은 "이쁘질 말던가, 귀엽지를 말던가, 아주 정신을 못 차리겠다"라고 말해 다시 조삼달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조삼달은 방은주(조윤서) 어머니에게 자신이 맞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온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본 고미자는 당황했다. 영상을 본 고미자는 조삼달에게 "맞으려고 육지로 보냈는지 아냐"며 방은주의 번호를 요구했다.

천충기(한은성)도 방은주에게 "이거 네가 찍은 거 아니냐? 이거 왜 올렸냐"라고 물었고, 방은주는 "심심해서"라고 대답했다. 맞은 영상을 본 조용필은 "왜 거기서 맞고 있냐"라며 답답해했다. 조삼달은 "나도 억울하다. 처음이었으니까 맞고만 있었다"라고 전했다. 조용필은 "네가 왜 혼자냐. 엄마, 아빠, 자매, 나도 있지 않냐"라며 든든하게 힘이 되어줬다.

조해달(강미나)는 차하율(김도은)이 고미자의 해녀복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하율은 "할머니가 죽으면 엄마를 누가 지켜주냐"며 울었다고, 그래서 해녀복을 숨겼다. 조해달은 차하율에게 "할머니 잘못되면 엄마 지켜줄 사람이 없을까 봐 잠수복을 숨긴 거냐"라고 물었고, 차하율은 "나는 아직 꼬마라 엄마를 지켜줄 수가 없잖아"라며 울었다. 조해달은 "지킬 게 있는 사람은 열 배는 더 강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방은주는 조삼달이 회의 중 남겼던 말을 기억해 제주도의 숨은 스폿을 찾으러 내려왔다. 그는 "조삼달은 고향을 싫어한다. 망하고 잘도 내려왔겠다"라며 비아냥댔고, 삼달리에 도착했다. 삼달리의 인원들은 소문으로 본 방은주와 마주쳤고, "또 괴롭히러 온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상황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충 기와 방은주는 도망쳤고, 이들이 삼달리에 왔다는 사실은 조용필에게까지 전해졌다.

방은주와 천충 기는 뻔뻔하게 "무엇을 잘못했냐"라고 말하며 돌아다녔고, 고미자는 이 모습을 목격하고 이들의 뒤를 밟았다. 방은주는 "다시는 못 일어나게 밟겠다"라고 말했고, 고미자는 두 사람에게 식초를 뿌렸다. 고미자는 "내 새끼 받은 거 똑같이 갚아주겠다. 얘도 엄마 있다"라며 조삼달의 손을 꽉 잡았다. 조용필은 천충기의 손을 꺾으며 거슬리니 눈에 띄지 말라고 전했다. 방은주는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냐"라며 조삼달에게 덤볐고, 조삼달은 "여기서 깝죽거리다가 뼈도 못 추린다"라고 말했다.

조삼달은 조용필에게 "요즘은 돌아오길 잘한 것 같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마지막 남은 피구 주자에 비유했다. 사람들이 나를 노리고 있었는데 위기를 잘 극복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조삼달과 조용필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지트에 조상태가 찾아왔다. 그는 조삼달에게 육지로 가버리라고 소리쳤고, 조용필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웰컴투 삼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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