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국왕, 블링컨에 "이스라엘에 휴전 압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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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에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휴전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요르단 왕실은 성명에서 "압둘라 2세 국왕은 블링컨 장관을 만나 가자 전쟁의 재앙적 영향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스라엘에 압박을 가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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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에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휴전에 나서도록 압박할 것을 요구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요르단 왕실은 성명에서 "압둘라 2세 국왕은 블링컨 장관을 만나 가자 전쟁의 재앙적 영향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스라엘에 압박을 가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요르단을 포함한 아랍권은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비판해왔으며 전후 가자지구 통치 등 장기적인 의제를 논의하기 전에 일단 전쟁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랍권은 하마스의 선제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보복으로 민간인 인명 피해가 급증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즉각 휴전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링컨 장관은 전쟁의 불똥이 중동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전 이후 4번째 중동을 방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튀르키예와 그리스에 이어 순방 3번째 목적지인 요르단에서 압둘라 2세 국왕 등과 만나고 가자지구로 들어갈 구호 물품을 보관하는 세계식량계획 창고도 방문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오는 11일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자 역할을 맡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까지 순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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