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겨울왕국'..역대급 한파로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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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역대급 한파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전과 교통 마비, 인명 피해까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속수무책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수도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지역은 최근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평시 기온은 영하 10도 수준인데, 이같은 수치는 7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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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과 교통 마비, 인명 피해까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속수무책이라고 전해졌습니다.
6일(현지시각)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레닌그라드주에서 조부모와 산책을 하고 돌아온 3세 아이가 숨졌습니다.
“잠정적으로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급성 알레르기”가 아이의 사망 원인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도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지역은 최근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평시 기온은 영하 10도 수준인데, 이같은 수치는 7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시에서는 지난 4일 지역난방 배관이 파열돼 아파트 건물 173채와 시립병원의 난방이 끊겼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스웨덴 북부 라플란드의 크빅쇼크아레니아르카는 영하 43.6도를 기록했습니다.
스웨덴은 낮은 기온으로 총 4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핀란드 일부 지역에서는 바닷물이 얼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부 고속도로와 교량이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폐쇄됐고 철도 운행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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