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롱도르 메시가 못 받은 상이 있다!"…호날두-호나우두-호나우지뉴-즐라탄-살라-레반도프스키도 받았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대미문' 발롱도르 8회 수상자 리오넬 메시. '축구의 신'이라는 메시가 받지 못한 상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휩쓴 메시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진정한 'GOAT'가 됐고, 8번째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역대 2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5회. 그야말로 역대급 기록이다.
그런데 이런 메시가 받지 못한 상이 있다. 선배들도 있지만 동시대에 활약했던 경쟁자들 중 많은 선수들이 수상한 상이다. 호날두를 비롯해,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모하메드 살라 등도 수상했던 상이다. 무슨 상일까.
바로 '골든풋'이다. 골든풋 어워즈는 만 28세 이상 선수를 대상으로 축구 실력과 함께 축구 발전 공헌, 품성 등 다양한 면을 평가해 시상을 하는 상이다. 즉 '현역 공로상'의 개념이다. 평생 한 번만 수상할 수 있다. 메시는 과거 수차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골든풋'은 2003년에 제정된 상이다. 그동안 슈퍼스타들이 이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2003년 로베르토 바지오(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파벨 네드베드(체코), 호나우두(브라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호베르투 카를루스(브라질), 호나우지뉴(브라질), 프란체스코 토티(이탈리아), 라이언 긱스(웨일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에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사무엘 에투(카메룬), 지안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까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수상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시도 수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경쟁자들이 쟁쟁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긱스, 호나우지뉴, 호날두 등이 골든풋을 수상했지만 아직 메시는 수상하지 못했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8회나 수상했지만,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골든풋 수상은 쉽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2023년 수상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 알 이티하드의 카림 벤제마 등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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