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오면 작업" 협박한 60대 영장 기각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4. 1. 7.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에 오면 해를 입히겠다고 협박해 체포된 60대 A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해 도주 우려가 없으며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에 오면 해를 입히겠다고 협박해 체포된 60대 A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일정해 도주 우려가 없으며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49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전화에서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로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표가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해 치안력의 공백을 초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 추적에 나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공중전화를 확인, 이 일대 폐쇄회로 등을 분석해 당일 오후 8시쯤 거주지에 있는 A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야당 대표에 대한 강력범죄 예고로 치안력 공백을 일으킨 점을 들어 이날 오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