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16년 만에 연예대상 “어머니가 ‘미우새’에 잘하라고 해”
‘미우새’ 탁재훈이 16년 만에 대상을 받고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SBS 연예대상의 공약으로 단체 회식비 내기와 보디 프로필 찍기를 내세웠다. ’미우새‘에서는 탁재훈과 이상민, 김종국, 신동엽, 서장훈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탁재훈을 대상을 수상했고 ’미우새‘의 단체 회식 모습이 공개됐다. 허경환은 “재훈이 형이 왜 안 오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사람의 습관과 버릇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라며 “아무리 상을 받아도 지각하는 건 지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멤버들이 이상민을 찾자 신동엽은 “상민이는 화장실에서 우느냐고 메이크업을 다시 하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등장한 탁재훈은 “여러분 덕에 상을 받는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김준호는 “누가 받을지 몰라서 플래카드의 이름을 비워놨다”고 했고, 탁재훈은 “예능을 잘하는 분들이 이런 촉도 없냐?”라며 너스레를 떨며 직접 플래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
앞서 카드를 내놓으며 회식비 지급을 하기로 했던 신동엽과 김종국은 카드를 돌려받으며 “아쉽다. 회식비를 멋있게 내고 싶었는데”라며 “메뉴가 많던데 돼지갈비만 나온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여러 가지 먹어봐야 기억도 못 한다. 소갈비는 다 떨어졌다”라며 “상민이가 MC를 보느냐고 4시간을 서 있어서 쉬다가 온다고 했다. 그런데 아까 차가 지나가는데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탁재훈은 “16년 만에 대상을 받는다. 어머니가 ’미우새‘ 멤버들 덕분에 상을 받은 거니 잘하라고 했다”라며 “내가 교육이 잘된 게 아니라 어머니가 할머니에게 교육을 잘 받은 것”이라고 재차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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