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총선 여야 예비후보들 출판기념회 잇따라

창원성산구 출마를 선언한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있다. 허성무 출판기념회 준비위원회 제공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창원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1월 첫 주말을 전후해고 잇따라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미래도시 창원을 위한 구상과 정치 여정을 담은 책 '파란운동화의 꿈'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추억, 창원시장 시절의 경험 등을 통한 정치철학과 창원 미래 50년 성장을 위한 고민 등을 담은 '파란운동화의 꿈'은 허 전 시장의 생각과 주요 인물들과 그동안 쌓은 경험을 서술형으로 풀어냈다.

창원의창구에 출마하는 김상민 부장검사가 6일 창원대에서 출마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상민 후보 측 제공

현직 검사 신분으로 총선 출마를 시사해 논란을 빚은 김상민 대전고검 부장검사(45·사법연수원 35기)도 같은날 창원대 종합교육관에서 '그래 다시! 김상민'이라는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고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출판기념회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희완 전 서울시 부시장, 정문홍 로드FC 회장, 가수 박상민이 참석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국민의힘 권성동·안철수·양금희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창원시 성산구 출마를 선언한 김석기 예비후보도 6일 창원대 글로벌 평생 학습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석기 후보 선거대책위 제공

국민의힘 창원시 성산구 출마를 선언한 김석기 예비후보도 같은날 창원대 글로벌 평생 학습관에서 '경력이 미래를 만든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황철곤 전 마산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박민원 창원대학교 총장 당선인이 참석했고,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김장겸 전 마산MBC 사장이 축하영상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 후보자의 출판기념회는 1부 식전 행사와 2부 북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정치인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김석기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축하하기 위해 지지와 성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선언한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5일 진해청소년전당에서 '대한민국의 국격 보훈 3.0' 출판기념회를 열고 있다. 황기철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선언한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5일 진해청소년전당에서 '대한민국의 국격 보훈 3.0'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아덴만의 새벽을 지나 국가보훈을 향해 묵묵히 걸어온 황기철의 길'을 주제로 국가보훈을 향한 그의 아직 끝나지 않은 향해의 기록을 담은 '대한민국의 국격 보훈 3.0'을 통해 국가보훈처장과 해군사관학교 교장, 해군참모총장 등의 경험을 밝혔다.

황 전 처장은 "지금 한반도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 안전장치가 다 무너졌기 때문이다. 이 위기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정치뿐이다. 군인은 반드시 싸우려 하고 이기려 한다. 군인들은 그런 자세를 가져야 하지만 정치인은 조용한 평화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자신의 정치철학을 전했다.

창원 마산회원구 출마를 선언한 차주목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차주목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한편, 국민의힘 차주목 마산회원 국회의원 에비후보는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차 예비후보는 마산합성동(보보스존 CGV건물 7층)과 마산회원구 내서읍(ISC프라자 메가박스건물 6층)에 사무소를 각각 개소하고, 22대 총선 승리를 통해 17만9천의 마산회원구와 100만 창원시의 대도약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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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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