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해안포 23문 사격 훈련‥위협 조성 없어"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 7. 2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오늘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부터 연안군으로 이어지는 해안과 섬에서 사격훈련을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오늘 해안포 23문을 동원해 포탄 88발을 해상 군사분계선과 평행선상의 동쪽 방향 4개 구역으로 쏴, 훈련을 진행했다고 오후 8시쯤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대수압도의 포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은 오늘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부터 연안군으로 이어지는 해안과 섬에서 사격훈련을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오늘 해안포 23문을 동원해 포탄 88발을 해상 군사분계선과 평행선상의 동쪽 방향 4개 구역으로 쏴, 훈련을 진행했다고 오후 8시쯤 보도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사격 구역은 방향상으로 군사분계선과 무관하며 적대국에 그 어떤 의도적인 위협도 조성하지 않았다"며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체계 안에서 계획에 따라 실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또 하루 전 포사격 모의 기만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에서 포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리는 기만 작전에 한국군이 속아 넘어갔다고 주장한 것과 일치합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의 탐지 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접적해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151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