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 알뜰교통카드 34시간 만에 복구…현재 정상 작동중

박윤희 2024. 1. 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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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긴급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이뤄진 긴급점검은 3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쯤 종료됐다.

현재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페이지와 앱이 정상 작동 중이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13시간여 동안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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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긴급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쯤부터 이뤄진 긴급점검은 34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쯤 종료됐다. 현재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페이지와 앱이 정상 작동 중이다.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캡처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 13시간여 동안 장애가 발생한 데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알뜰교통카드 데이터베이스(DB)의 기능상 결함으로 발생했다.

교통 할인을 받으려면 앱에 접속해 출발·도착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장애가 빚어지는 동안 이 정보가 처리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필요하지 않은 정보가 많아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지 못하면서 시스템이 멈춘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는 불필요한 데이터를 전부 삭제해 재가동하고 있으며 혹시나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이동한 거리(최장 800m)에 비례해 최고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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