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네다공항 충돌사고로 폐쇄됐던 활주로 8일 재개

문예성 기자 2024. 1. 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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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가 발생했던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가 8일부터 재개된다.

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하네다공항의 C활주로가 8일 0시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네다공항은 이번 충돌 사고 직후 4개 활주로 시설 모두를 폐쇄했다가 당일 3곳은 재개했으나 사고가 발생한 C활주로는 사고 조사, 기체 철거 등을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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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3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충돌로 전소된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위)와 일본항공(JAL) 여객기 잔해가 보인다. 2일 오후 승객 367명, 승무원 12명 등 379명이 탑승한 JAL516편 여객기가 하네다 공항에 착륙 중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해 불길에 휩싸였다. 여객기 탑승자는 전원 탈출했으나 보안청 항공기 탑승자 6명 중 5명은 사망했다. 2024.01.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가 발생했던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가 8일부터 재개된다.

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하네다공항의 C활주로가 8일 0시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네다공항은 이번 충돌 사고 직후 4개 활주로 시설 모두를 폐쇄했다가 당일 3곳은 재개했으나 사고가 발생한 C활주로는 사고 조사, 기체 철거 등을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해 왔다.

지난 2일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항공기 모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이 사망했다. 여객기 탑승자는 전원 탈출했다.

C활주로 폐쇄로 6일까지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승객 19만명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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