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범 검사 "부적절 처신 반성"...출마 의사 접어
송재인 2024. 1. 7. 22:10
내년 총선과 관련한 정치 활동으로 인사 조처가 내려진 박대범 검사가 감찰 과정에서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검사는 최근 검찰 감찰반에 자신의 처신이 부적절했다고 반성하면서, 앞으로 검찰 업무에 매진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으로 있던 박 검사는 지난달 29일 인사 조처가 내려진 뒤, 광주고검으로 정상 출근해 업무를 봐왔습니다.
당시 이원석 검찰총장은 정치적 중립은 검찰이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총선 출마와 관련해 외부인과 부적절하게 접촉한 박 검사에 대한 인사 발령과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반면 같은 이유로 감찰을 받고 있는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는 어제(6일) 고향인 경남 창원에서 출판기념회 개최를 강행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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