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전현무 '환승연애', 주변인 '망붕'이 키운 불씨[Oh!쎈 이슈]

김나연 2024. 1. 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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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재만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전현무, 한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pjmpp@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모델 한혜진과 전현무의 '환승연애' 출연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채널에 "흑역사와 폭로가 난무하는 탑모델들의 말싸움? 모델 토크쇼 외전 2 with 이현이, 김성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당시 한혜진은 이현희, 김성희와 함께 "'나는 솔로', '환승연애', '하트시그널' 중 나가고싶은 프로그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때 한혜진은 "이현이는 '나는 솔로'일 것 같다"며 자신은 '환승연애'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이현이는 "역시 화끈한 여자"라고 감탄했고, 한혜진은 "그리고 남자들은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남친 단체 소환'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자 이현이는 "그건 '환승연애'가 아니지 않냐"고 당황했고, 한혜진은 "대환장 파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 가운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전현무 역시 '환승연애' 출연 의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12월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헤어진 X와 환승연애 출연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출연은 OK"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헤어지면 끝이다. 감정이 없다. 근데 그 분이 거기에 나와서 다른 사람과 잘 된다면 응원한다"고 답했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2018년 2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면서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12월부터 결별설에 휩싸였고, 이듬해 3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지만 이시언, 기안84 등과의 인연은 계속 이어갔고, 이에 두 사람은 한혜진의 채널에 출연해 전현무를 간접 언급해 분노케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측 모두 '환승연애' 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들의 재회를 향한 관심이 쏠린 상황. '환승연애' 김인하 PD 역시 인터뷰에서 "연예인 특집" 관련 질문이 나오자 "저도 궁금하다. 하지만 막상 저희가 연락 하면 안 나오지 않을까?"라면서도 "최근에 전현무도 '환승연애'를 언급했던데 심층 인터뷰를 하면 한 분을 얘기하지 않을까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기대를 더했다.

이후 '강심장VS'에 출연한 이현이는 실수로 전현무의 앞에서 한혜진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모두를 당황케 하는가 하면, "전현무가 '환승연애' 얘기한 적 있지 않나. 놀랍게도 한혜진도 '환승연애'에 나간다고 했다"고 전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둘다 허락해 양쪽 동의가 됐다. 이 기획이 성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혜진과 전현무의 '환승연애' 출연에 대한 주변인들의 '망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혜진은 '환승연애'에 출연하느냐는 질문이 쏟아지자 50만 구독자 달성 기념 QnA 콘텐츠를 통해 또 한번 '환승연애'를 언급했다. 다만 그는 공개연애에 대해 묻자 "공개연애를 하고싶어서 공개연애를 하게 된게 아니라 파파라치가 진을 치고 있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제가 원해서 공개한것도 아니고 저는 아마 알려지지 않았으면 영원히 공개 안했을 것 같다"면서도 "근데 걸릴 것 같다. 그래서 하게될것 같다. 마음은 숨길수 없지 않냐. 그래서 아마 또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저런 경험도 하고싶으니까 아마 그렇게해서 어떤 기자분 귀에 들어가게 되면 또 까지지 않을까. 하지만 자의였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혜진은 신년운세에서 "3월만 잘 넘기고 나면 귀인도 나타나는 해운이라 그랬다. 나를 돕는사람도 되고 남친도 되고 그렇다. 4월 아니면 5월에 올 것"이라는 역술가의 말에 "4월, 5월 기대 많이해달라. 혹시 아냐. 어디서 사진이라도 한방 찍힐지? 내일 아침에 해를 보면서 '스캔들 터지게 해주세요'라고 할 것"이라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주변인들이 키운 불씨에 당사자들의 직접적인 언급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의 '환승연애' 출연이 현실화 될수 있을지 이목을 모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SB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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