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주량=소주 1병반…회식? 오후 3시 시작→9시에 빠진다" [미우새]

박서연 기자 2024. 1.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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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하지원이 주량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원은 '여자 신동엽'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최근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해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 해당 영상 조회수는 500만 회를 돌파했다.

하지원은 "편하고 좋으면 몸으로 표현을 한다.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저 정도까지 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오빠한테 '춤을 췄던 거 같기도 하고'라고 문자를 보냈다. 근데 제가 저 정도까지 하는 건 진짜 좋았던 거다. 저를 그냥 보여준 거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주량을 묻자 "소주 한 병 반"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방송에서 한 병 반이라고 얘기하는 정도면 실제론 3~4병도 가능하다는 얘기다"라며 "주사가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기라던데"라고 했다.

하지원은 "직원들하고 회식할 때 제가 끝까지 있으면 좀 그러니까 저는 9시 정도면 미리 빠진다"며 "(회식을) 한 3시부터 달리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신동엽은 "3시부터 시작해서 9시? 그러면 빨리 마시는 건 아니다"라며 "6시간이면… 오후 7시에 먹기 시작했다면 새벽 1시지 않나"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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