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공백 메울' 뮌헨 센터백, 쏟아진 눈+훈련 휴식에도 '홀로 체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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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데 리흐트(24‧바이에른 뮌헨)가 잠시 자리를 비운 김민재 자리를 메우게 됐고,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고자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선수단은 오늘 휴식을 취한다. 그럼에도 데 리흐트는 오늘 훈련 센터에 남아 체력 훈련을 계속했다"라고 알렸다.
거기다가 데 리흐트가 잦은 부상을 입음에 따라,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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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24‧바이에른 뮌헨)가 잠시 자리를 비운 김민재 자리를 메우게 됐고,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고자 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7일(이하 한국시간) "뮌헨 선수단은 오늘 휴식을 취한다. 그럼에도 데 리흐트는 오늘 훈련 센터에 남아 체력 훈련을 계속했다"라고 알렸다.
데 리흐트는 2022년 여름 에드온 포함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주급 역시 고주급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에는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31경기, 챔피언스리그 7경기, DFB포칼 4경기, 독일 슈퍼컵 1경기까지 도합 43경기를 소화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해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완벽하게 밀렸다. 올여름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민재가 경쟁자로 합류했다. 거기다가 데 리흐트가 잦은 부상을 입음에 따라,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인을 세웠다.
데 리흐트는 최근 부상 복귀에 성공했다. 앞서 프리시즌에 종아리 부상, 분데스리가 5라운드 보훔전에 무릎 부상, DFB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에 무릎 내측 인대 부분 파열 부상을 당했다. 시간이 흘러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며, 겨울 휴식기에 열린 바젤과의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현지시각으로 7일, 훈련이 예정되었으나 뮌헨에는 눈이 쏟아져 야외 훈련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휴식이 주어졌는데, 데 리흐트는 홀로 훈련 센터에 남아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오는 13일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경기까지 얼마 안 남은 만큼, 최대한 몸을 끌어올리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데 리흐트의 어깨가 무겁다. 뮌헨은 약 한 달 동안 김민재가 빠진다. 김민재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차출됐고,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내달 10일까지 돌아올 수 없다. 그때까지 뮌헨은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조합을 사용해야 한다.
중요한 경기들이 여럿 있는 만큼, 수비진이 잘 버텨줘야 한다. 특히 데 리흐트는 추가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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