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하겠다" 협박 전화 60대 영장 기각

박준형 2024. 1. 7.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9분께 대구 달서구에서 공중전화로 서울경찰청 112상황실에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하고 끊은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뉴시스

[더팩트 ┃ 박준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6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해 도주 우려가 없고, 확보된 증거관계 등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9분께 대구 달서구에서 공중전화로 서울경찰청 112상황실에 전화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하고 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공중전화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검찰은 야당 대표에 대한 강력범죄 예고로 치안력 공백을 초래한 점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j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