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껏 지원하겠습니다”...불수능에 주요 대학 경쟁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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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지역 최상위권 대학교들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경쟁률은 5.32대 1을 기록했다.
서울대의 경쟁률은 4.44대 1을 나타냈다.
고려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3.69대 1에서 올해 4.19대 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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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경쟁률은 5.32대 1을 기록했다. 1만4209명 모집에 7만5617명이 지원했다. 전년도(4.75대 1)보다 올랐다.
서울대의 경쟁률은 4.44대 1을 나타냈다. 전년도 경쟁률(3.07대 1)을 상회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인류학과(18.0대 1), 불어교육과(14.0대 1), 천문학(9.03대 1), 원자핵공학과(8.43대 1), 소비자학(7.6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3.69대 1에서 올해 4.19대 1로 상승했다. 이번에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눈치작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인문계에서는 중어중문학과의 경쟁률이 12.17대 1로 가장 높았다. 자연계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12.60대 1)가 가장 치열했다.
연세대의 경쟁률은 지난해 3.68대 1에서 올해 4.62대 1로 뛰었다.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자연계열에서는 도시공학과(16.21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인문계열에서는 식품영양학과(10.50대 1)에 수험생이 몰렸다.
이 외에도 중앙대가 9.70대 1, 한국외국어대가 6.26대 1, 성균관대가 5.63대 1, 한양대가 5.22 대 1, 서강대가 4.60대 1, 이화여대가 3.77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변별력 확보로 상위권 학생의 상향 지원이 뚜렷해졌다”며 “서울대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타교 의대 중복합격 시 빠져나갈 수 있는 구도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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