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남자 만나니 너무 좋아” 母윤미라 하준 내쫓자 반발 (효심이네)

유경상 2024. 1. 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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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연인 하준을 내쫓은 모친 윤미라에게 반발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과 맞섰다.

이어 이선순은 딸 이효심에게 "너희 카레 먹고 뭐하려고 했냐. 내가 저 남자는 안 된다고 했지?"라고 다그쳤다.

이효심이 "좋아하는 남자랑 연애도 못하냐"고 맞서자 이선순은 "네 회원이잖아. 남자가 뭐라고 네 직장을 거냐. 남자가 그렇게 좋냐"고 트집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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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유이가 연인 하준을 내쫓은 모친 윤미라에게 반발했다.

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1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과 맞섰다.

이선순은 딸 이효심의 집을 급습했다가 강태호(하준 분)를 목격하자 “이러려고 집나갔냐”고 분노하며 내쫓았다. 이어 이선순은 딸 이효심에게 “너희 카레 먹고 뭐하려고 했냐. 내가 저 남자는 안 된다고 했지?”라고 다그쳤다.

이효심이 “좋아하는 남자랑 연애도 못하냐”고 맞서자 이선순은 “네 회원이잖아. 남자가 뭐라고 네 직장을 거냐. 남자가 그렇게 좋냐”고 트집 잡았다. 이효심은 “좋다. 내가 연애 체질이었다. 남자 만나니 너무 좋다. 엄마가 무슨 상관이냐”고 반발했다.

이선순이 “네가 걱정돼 그렇지”라고 말하자 이효심은 “엄마에게서 벗어날까봐 불안한 거잖아. 엄마 말대로 살다가 내 방식대로 사는 게 싫은 거잖아. 내가 남자 안 만나고 시집 안 가고 엄마 옆에 있으면 행복하냐”고 일침 했다.

이선순은 “그 남자가 집 나오라고 시켰냐”고 의심했고 이효심은 “모든 사람들이 내 사정 알면 나오라고 했을 거다. 내가 착한 딸 콤플렉스가 있다는 걸 이제 알았다”고 말했다.

이선순은 “나쁘면 그게 딸이냐”고 주장했고, 이효심은 “나는 엄마 남편이 아니다. 언제까지 엄마 옆에 있어줄 수 없다. 엄마 배우자가 아니라 자식이다. 엄마와 딸 사이에 거리가 필요하다. 분리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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