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와 재능' 흥겨운 별들의 축제…박지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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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끼와 재능'의 대잔치였습니다.
풍성한 볼거리가 경기장을 후끈 달궜고 박지수 선수는 2년 연속 MVP에 뽑혔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별들의 축제에 나선 선수들은 그동안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맘껏 뽐냈습니다.
최우수선수 MVP는 17점을 넣으며 핑크스타를 승리로 이끈 박지수에게 돌아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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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끼와 재능'의 대잔치였습니다.
풍성한 볼거리가 경기장을 후끈 달궜고 박지수 선수는 2년 연속 MVP에 뽑혔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별들의 축제에 나선 선수들은 그동안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맘껏 뽐냈습니다.
멋진 묘기 후에는 다양한 댄스 세리머니로 흥을 돋우고, 감독과 역할을 맞바꾼 김정은은 교체 선수로 나선 위성우 감독이 실수를 연발하자,
[김정은/블루스타 : 감독님 하기 싫어요. 나와 나와! 그렇게 하려면 집에 가! 집에 가!]
감독의 말투를 흉내 내며 호통을 쳐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하프타임 댄스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2점 차로 이겼습니다.
최우수선수 MVP는 17점을 넣으며 핑크스타를 승리로 이끈 박지수에게 돌아갔는데요.
박지수는 3점슛을 성공한 뒤 엉덩이 춤을 추는가 하면, 덩크슛에도 도전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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