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부인 파리 실험실, 철거 위기 가까스로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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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퀴리 부인, 1867∼1934)의 실험실이 철거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장관은 파리 5구 라탱 구역에 있는 퀴리 부인의 실험실 건물 중 하나인 '파비용 데 수르스'(Pavillon des Sources) 건물의 철거를 유보했습니다.
퀴리 부인의 파리 실험실을 구성하는 세 건물 중 하나인 이 건물은 당초 오는 8일 철거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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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장관은 파리 5구 라탱 구역에 있는 퀴리 부인의 실험실 건물 중 하나인 '파비용 데 수르스'(Pavillon des Sources) 건물의 철거를 유보했습니다.
말라크 장관은 이 건물 소유주인 퀴리 연구소와 논의한 끝에 "가능한 대안을 살펴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퀴리 부인의 파리 실험실을 구성하는 세 건물 중 하나인 이 건물은 당초 오는 8일 철거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철거를 앞두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부 장관들 앞으로 철거 중단 청원이 밀려들면서 일단 철거를 피하게 됐습니다.
이 건물은 1909년 문을 연 퀴리 부인의 라듐 연구소를 구성하는 건물 3채 중 하나로 퀴리 부인이 연구에 필요한 방사성 물질을 준비하는 장소로 주로 쓰였습니다.
다른 건물 2채는 퀴리 부인의 실험실이었고 현재 퀴리 박물관이 된 '퀴리 파비용'과 생물학 실험실이 있던 '파스퇴르 파비용'입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이주한 퀴리 부인은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세계 최초로 노벨상 2회(물리학상·화학상) 수상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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