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웅, 총선 불출마… 장제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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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에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며 "송파갑에 출마하려는 여러 사람을 통해서도 김 의원의 불출마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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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확정하면 국민의힘에선 지난해 12월 부산 사상구 현역인 장제원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불출마 선언이다. 다만 탈당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이날 조선비즈에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며 “송파갑에 출마하려는 여러 사람을 통해서도 김 의원의 불출마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고 했다.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의 권유로 새로운보수당 총선 1호 인재로 영입됐다. 이후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 등이 미래통합당으로 합쳐졌고, 송파갑에 단수 공천을 받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검사 시절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반대하다 좌천됐다.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을 비판한 베스트셀러 ‘검사 내전’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친윤(친윤석열) 일색의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에 소신 발언을 해온 소장파다. 이 때문에 친윤계 의원들과 여러 차례 대립하기도 했다. 다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창당하는 ‘개혁신당’ 합류 가능성과도 거리를 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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