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개딸당” 이상민, 국힘 입당하기로…“한동훈과 정치 철학 맞아”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4. 1.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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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중진의 이상민 의원이 조만간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

지난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지 하루 만에 내린 결심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일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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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 중진의 이상민 의원이 조만간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 지난 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지 하루 만에 내린 결심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2∼3일 내에 국민의힘에 입당할 계획을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말이나 격차 해소를 하겠다는 게 나의 정치 철학과 비전과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노력하면 국민의힘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나 또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니 가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면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대전 유성을이다. 이 지역구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자리는 현재 비어있다. 이상민 의원은 현 지역구에 당적을 바꿔 가는 데 대해 “양심에 거리낌 없이 당당히 간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일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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