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임신설 강력 부인→결국 “아들 출산” 기쁘다[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임신설을 강력 부인했던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23)가 결국 엄마가 됐다.
그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남자친구 DDG(26)와 함께 아들 헤일로를 낳았다고 밝혔다.
베일리는 "헤일로"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팔찌를 낀 작은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매니큐어를 바른 손 사진을 올렸다.
그는 “2023년 가장 큰 일은 아들을 낳은 것이다.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내 헤일로. 세상은 널 알고 싶어 해”라고 했다.
앞서 베일리는 일각에서 제기된 임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한 네티즌이 ‘임신한 코’처럼 보인다고 지적하자, 베일리는 “내 코에 대해 한 번만 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본다면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왜 그런지 아는가. 내가 흑인이기 때문이다. 난 내 코를 사랑한다. 왜 내 코를 걱정하는가. 날 좀 내버려 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 9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배를 가리는 드레스를 입어 D라인을 숨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베일리가 전신 사진 촬영을 특히 조심했고, 동료들과 포옹하는 것에 대해 각별히 조심하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이 당시에도 그는 임신설을 부인했다.
한편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한 베일리는 2015년에는 언니 클로이 베일리와 자매 알앤비 듀오 클로이 앤 할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해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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