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센스’=214대 가왕...박정은-김태헌-이서연-최준용 정체 공개 [종합]
‘복면가왕’ 214대 가왕은 ‘인센스’였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센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형’을 선곡해 귀를 사로잡는 담백한 목소리로 매력을 뽐냈다. 이에 ‘별 요정’은 ‘기억만이라도’를 선곡해 애절 보이스로 R&B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이에 ‘별 요정’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박정은이었다.
박정은이 “지상파 방송이 처음이라 아직도 떨린다"고 소감을 전하자 판정단 BMK는 "저도 지상파에 한 10년 만에 나왔다. 2023, 2024년 '복면가왕'을 통해 인사를 드렸다. 정은씨도 좋은 기분으로 저랑 같이 열심히 활동하자"고 응원했다.
이어 판정단 DK가 박정은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제가 보고 싶었던 분이다. 제가 디셈버로 데뷔하기 전에 솔로 타이틀곡으로 녹음을 마쳤던 곡이 박정은 씨의 '된장찌개를 좋아해'였다. 당시 사장님이 된장찌개, 김치찌개 가사가 자극적이라며 평범한 가사로 바꿀 수 없냐고 했는데 작사가님이 반대하셨다. 그래서 제가 몇 년 동안 데뷔를 못 하고 있었는데 그 노래가 사랑받는 것을 보고 부러웠다. 10년 동안 생각하고 있던 분"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함박눈’이 ‘Rose'를 선곡해 유니크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8월의 크리스마스‘는 ’예술이야‘를 선곡해 허스키한 목소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함박눈’이었다. 이에 ‘8월의 크리스마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이었다.
김태헌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물류센터 일을 1년 정도 했다. 그러다가 한 매체에서 촬영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하며 최근 뮤지컬에 도전했을 뿐 아니라 아르바이트하던 매장의 점장이 됐다고 근황을 전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그는 “”박형식과 김동준에겐 '복면가왕' 출연 소식을 알렸다. 행사를 많이 했으니 자신감 있게 부르고 오라고 하더라. 힘을 많이 받았다"고 하며 "광희 형은 본인의 미담을 얘기하고 오라고 했다.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서 용돈을 챙겨 준다. 또 2주 전에 생일을 못 챙겨줄 것 같다고 하며 미리 입금을 해 줬다"고 말했다. 또 제국의 아이들 재결합에 대해선 "단발성으로 하는 것보단 할 거면 제대로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했다.
3라운드 대결에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My Way'를 선곡해 사이다 고음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에 ’함박눈‘은 ’불장난‘을 선곡해 매혹적인 그루브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었다. 이에 ‘함박눈’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프로미스나인 이서연이었다.
이서연은 “연습생 생활을 8년 가까이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하게 배워서 올라운더라고 말씀해 주신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서는 “보통 경연에선 임팩트를 위해 욕심을 내는데 완성도를 위해 욕심을 안 내더라. 이미 고수”라고 칭찬했다.
가왕 ‘인센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인센스’는 ‘동경’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휘몰아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4대 가왕은 ‘인센스’였다. ‘인센스’는 “제가 많이 부족한데 자리를 지키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발전하는 가왕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야구 선수 최준용이었다. ‘중꺾마’의 정체가 가수가 아닌 야구 선수로 밝혀지자 판정단 윤상은 “미친 거 아니야?”라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최준용은 “야구 선수들의 최고 성적이 2라운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3라운드를 목표로 잡고 왔는데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노시환 선수와 같은 고등학굔데 운동을 마치고 샤워실에 가면 매일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부터 매일 3~40분씩 같이 노래를 불렀다. 고음을 원래 잘 못 냈는데 시환이 형이 알려줘서 낼 수 있게 됐다"고 하며 노시환에게 ”너무 고맙고 내가 못한 가왕은 형이 나와서 해 줘“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음악중심M] "윤상 낙하산?" 라이즈 앤톤, 부디 어설픈 설전 대신
- "학폭 배우 맞아?" 지수, 싱그러운 화보로 이미지 제고
- '나는솔로' 영숙-상철 진흙탕 싸움에 언급된 故이선균
- '괴한 습격 날벼락' 에스파, '2023SBS가요대전' 경호원이 제압
- [2023연말결산] '고집불통 팬기만' 조슈아 플레디스·문빈 판타지오·엑소 첸
- 박지윤과 갈라선 최동석 "난 행복하게 잘 살아"
- 제시, 박재범 소속사와 갈등? "확인 중"…스케줄 불참 건도 재점화
- 이승기, 아빠 된다 "축복해 주길" [공식입장]
- 권지용, 마약 수사 목전 인스타 삼매경→부랴부랴 삭제
- "걔도 마약 했다'카더라'"…'찌라시주의보' 비상 [이슈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