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주 탈당 선언…신당 연대 가능성

2024. 1. 7. 19: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표의 피습으로 주춤했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번 주 탈당 후 2월까지 신당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릎을 꿇고 묵념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주 후반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저도 거취에 대해서는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이 전 대표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정치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악의 편에 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문을 열어놨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양당 독점의 정치 구도를 깨고,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민주당은 내일 오전 6호 인재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인데,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가 병상에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예정대로 총선 일정을 밟아간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그래픽 : 임지은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