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총선 시계…한동훈 비대위 1호 영입 '한국교총 회장·학폭피해 변호사'
【 앵커멘트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 1호로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를 발탁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도 이번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한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은 오는 10일 부산을 찾아 PK(부산·경남) 표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지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동훈 위원장 취임 후 국민의힘 첫 인재영입은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8일) 평교사 출신인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학교폭력 피해자 법률대리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박상수 변호사 영입을 공식 발표합니다.
▶ 인터뷰 : 정성국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MBN 통화) - "서이초 사건으로 있었던 교육계의 대혼란, 정치권 또는 정부와 학교 현장과의 괴리가 너무 컸기 때문에…. 정부의 교육 정책이 잘 성공할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되겠다…."
한 위원장을 만난 무소속 이상민 의원도 이번주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하고 시기와 방식을 조율 중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도 전국 순회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오는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첫 현장 비대위 회의를 개최합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한 지역 민심을 다독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 "통합과 화합과 또 부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중앙과 수도권 이외 다른 지역이 굉장히 중요하고 지역 발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 수사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던 적이 있어 부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이지율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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