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김태헌 “제아 재결합 논의 중”...이서연·최준용 반전 정체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4. 1. 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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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부터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야구선수 최준용까지 깜짝 놀랄 인물들이 대거 등장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첫 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은 노라조의 ‘형’을 선곡하여 앤 원의 ‘기억만이라도’를 선곡한 ‘별 요정’과 맞붙었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 승리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에게 돌아갔다. 이어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한 ‘별 요정’의 정체는 바로 가수 박정은이었다. 박정은은 2000년대 미니홈피 대문을 휩쓸었던 명곡인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의 원곡자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해 박정은은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하고 있을 때 윤민수 선배님께서 직접 곡을 주셨다. 그렇게 포맨과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은은 “지상파 방송 출연이 처음”이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또 다른 히트곡인 ‘된장찌개를 좋아해’를 부르며 무대를 장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은은 “오랜만에 활동한다. 저를 보고 희망을 갖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저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함박눈’의 대결이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싸이의 ‘예술이야’를 선곡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함박눈’은 이하이의 ‘로즈’(Rose)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함박눈’에게 패배한 ‘8월의 크리스마스’의 정체는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김태헌이었다. 김태헌은 최근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털어놓으며 “물류센터 일을 1년 정도 했다. 촬영 제의를 받아서 인터뷰를 했더니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많은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헌은 이어 근황에 대해 “뮤지컬이 끝났다. 배우로서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음식점의 점장이 됐는데, 월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태헌은 특히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김동준이 ‘복면가왕’ 출연을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형식과 동준에게 소식을 알렸다. ‘우리 행사 많이 했었잖나. 자신감 있게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더라. 힘을 엄청 받았다”고 말했다.

또 광희에 대해서는 “광희 형을 만나면 용돈을 준다. 편의점 ATM에서는 30만 원밖에 못 뽑는다.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뽑아서 챙겨주더라”며 “2주 전에는 스케줄 때문에 제 생일날 못 챙겨줄 것 같다면서 미리 용돈을 주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제국의 아이들 재결합 소식에 대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헌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뮤지컬도 솔로 앨범도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3라운드에서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과 ’함박눈‘이 맞붙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은 엠씨더맥스의 ’마이 웨이‘를 불러,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부른 ’함박눈‘을 이겼다.

’함박눈‘은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이었다. 이서연은 “연습생 생활을 8년 가까이 했다. 노래, 랩, 춤 다양하게 배웠고 감사하게도 올라운더라고 불러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만 23세인 이서연의 나이에 깜짝 놀라면서 “보통 경연이면 임팩트를 위해 욕심을 내는데 완성도를 위해 욕심을 안 냈다. 이미 고수다”라고 감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서연은 “프로미스나인이 1월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기대 부탁드리고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14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에 대항하기 위하여 무대에 오른 ’인센스‘는 박효신의 ’동경‘을 불렀다.

’인센스‘는 88대 11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214대 가왕에 오른 ’인센스‘는 고마운 마음을 소감으로 밝혔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정체는 야구선수 최준용이었다. 판정단석은 모두 혼란에 빠졌고, 야구선수를 주장했던 유희관은 자신이 맞혔다며 기뻐했다.

최준용은 “야구선수 분들의 최고 성적이 2라운드까지잖나. 목표는 3라운드로 잡고 왔는데, 그걸 달성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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