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신경 쓰지 말고 침착해야 돼”...맨유 ‘레전드’, ‘월드클래스’ MF 동생 향해 진심 어린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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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조브가 형의 성공을 본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냐는 질문에 킨은 축구를 즐기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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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이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향해 조언을 남겼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시간) “조브가 형의 성공을 본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냐는 질문에 킨은 축구를 즐기는 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조브는 형과 마찬가지로 버밍엄 시티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1-22시즌, 1군 무대에 콜업되며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22-23시즌, 정식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 리그 22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 당시에 형이 뛰고 있던 도르트문트와도 연결되었고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과도 연결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조브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고려해 챔피언십(2부리그)의 선덜랜드로 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50억 원), 계약 기간은 무려 2028년까지로 선덜랜드와의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선덜랜드로 둥지를 옮긴 조브는 이적 첫 시즌만에 팀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현재까지 기록은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 19살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형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브다.
맨유의 ‘레전드’ 미드필더 킨 역시 조브를 향해 극찬을 남겼다. 킨은 영국 방송 ‘ITV 스포츠’에 출연해 “조브에겐 기회가 있다. 문제는 우리 모두가 분명히 그에게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그는 매주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고,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분명히 코치진들과도 좋은 관계 맺고 있을 것이고, 이것은 그가 구단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조브가 형의 성공을 본받을 능력이 있냐는 질문에 “그것은 조브에게 도전이 될 것이고 또한 그의 가족들도 그 도전에 동참해야 한다. 그는 우리처럼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것이다. 그는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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