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후 4시쯤부터 연평도 북방서 90여발 이상 사격”

이경탁 기자 2024. 1. 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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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쯤부터 5시 10분쯤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에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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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바라본 황해도 해안지역에 화염이 관측되고 있다./연합뉴스

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쯤부터 5시 10분쯤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은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것으로 추정했다. 발사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한 것이 포착됐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에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웅진군도 이날 오후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문자공지를 했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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