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겨울 산행 사고 속출..."체력 고려 등산 필수"
홍성욱 2024. 1. 7. 19:04
새해 첫 주말을 맞아 겨울 산을 오르다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7일) 정오쯤 강원도 태백산에서 57살 A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비슷한 시각 70살 B 씨가 탐방로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119구조대는 두 사람을 1시간 20여 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정선과 평창에서 50대와 70대 등산객이 저체온 증을 호소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겨울 산행은 사고 위험이 크다며, 반드시 미리 기상을 확인하고 체력을 고려한 산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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