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나폴리 우승 주역' ST 영입 위해 ‘1700억’ 장전 완료...내년 여름 영입 희망

이종관 기자 2024. 1.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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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돈뭉치'를 장전한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칼치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마티노'를 인용해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오시멘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칼치오 나폴리'는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천만 유로를 모두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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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첼시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돈뭉치’를 장전한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칼치오 나폴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 마티노’를 인용해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오시멘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세리에 우승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최종 성적은 39경기 31골 5도움.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만큼 시즌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많은 빅클럽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이며 팀을 떠나는 듯했으나 결국 잔류했고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며 나폴리와의 동행을 이어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구단과 불화를 겪었다. 나폴리 구단이 공식 SNS를 통해 오시멘을 향한 인종차별적 영상을 게재한 것. 이에 오시멘은 크게 분노했고 구단에 큰 실망감을 느껴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동시에 구체적인 구단의 이름까지 언급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위기에 처한 첼시가 오시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지난여름 오시멘 영입을 시도했던 알 힐랄이 다시 한번 새로운 제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도 오시멘 매각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는 듯 보였다. 영국 ‘90min’은 “나폴리가 오시멘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대체자는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다”라고 밝혔다.


오시멘을 향한 이적설이 무성한 상황. 여러 언론들의 보도와는 달리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연봉, 바이아웃 1억 2천만 유로(약 1,728억 원)으로 재계약을 맺은 오시멘이었다.


하지만 오시멘을 향한 첼시의 구애는 멈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칼치오 나폴리’는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천만 유로를 모두 지불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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