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 500 기업 작년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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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실적 전망치가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그룹의 전략가들은 미국 기업 수익이 경제 호조와 금리 하락에 힘입어 현재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S&P 500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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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P 500 기업 주당 순이익 5%↑
"유가 하락에도 주당순이익 추정치 상승 여력 있어"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실적 전망치가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주식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이 이끄는 팀은 주간 리서치 노트에서 올해 S&P 500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5% 상승한 23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추정한 전략가들의 주당 평균 전망치인 231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다음주 개막하는 실적시즌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S&P 500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전략가들은 유가 하락에도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세, 기준금리 하락, 달러 약세에 따라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잠재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경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경기가 연착륙(소프트랜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경제지표가 최근 몇달 간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자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지난 5일 미국 경제가 드물게 연착륙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기도 했다. 이에 시장 일각에서는 연준이 3월에 0.2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올해 6번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의 예상 금리 경로가 변경되면서 달러화도 하락했다. 코스틴은 작년 12월 S&P 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4700포인트에서 5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느슨해진 금융 여건을 고려할 때 수익 예측이 너무 보수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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