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제2부속실 실무 작업 착수…“기존 사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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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해 과거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제2부속실과 관련해 이전 정부에서는 어떻게 운영했고, 해외 대통령실 배우자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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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위해 과거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제2부속실과 관련해 이전 정부에서는 어떻게 운영했고, 해외 대통령실 배우자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2부속실을 설치하게 되면 독립적인 부서로 운영될 것”이라며 “규모는 어떻게 할지, 내용은 어떻게 할지 기존 사례도 보면서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인선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선 “거기까지 가진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5일 김 여사의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2부속실은 공약으로 설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국민 대다수께서 설치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총선 출마자 공식 사퇴 시한인 오는 11일에 앞서 일부 개편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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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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