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지역 정치권, 지지자 2천명 속 임기 마지막 의정보고 성료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이 지역 주민과 지지자, 정치권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마지막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지난 6일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김 의원의 21대 국회 4년 성과를 총정리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전용기(비례) 등 수원 지역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과 염태영 경기도정자문회의 의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고 김진표 국회의장(수원무),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 등 당 지도부의 축하영상과 축전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수성고, 유신고 등 지역 고교동문회, 지역 향우회 및 사회단체,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김 의원을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그의 의정 활동을 독려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수원 토박이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숙원 사업인 수원 화성 주변 규제 완화에도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김 의원은 민생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으로 장안구민께 보답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홍익표 원내대표는 “수원시가 더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호평했다.
의정 보고에 나선 김 의원은 올해 착공 예정인 동탄~인덕원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연장선 추진 경과를 주민에게 보고하고 문화재청 협력으로 최근 진행된 수원화성 문화재 규제 완화 과정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영화동 및 정자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어르신을 위한 경기의료원 재활센터 설치 및 완화 의료 병상 운영 ▲분야별 개혁 과제 추진 경과 등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장안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따뜻한 자리가 됐다” 면서 “장안 주민을 위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대립과 갈등이 아닌 협력과 소통의 정치로써 미완의 개혁 과제들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이후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NGO 모니터단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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