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나달,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불참 "5세트 경기 소화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4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나달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으로서는 5세트 경기를 최고 수준에서 치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스페인으로 돌아가 진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달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근육이 좀 피로한 것 같은데, 며칠간 경기를 치르느라 근육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호주오픈 출전을) 100%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4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나달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으로서는 5세트 경기를 최고 수준에서 치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스페인으로 돌아가 진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간 대회에 나오지 못한 나달은 이달 초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복식에서 1회전 탈락했던 나달은 단식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으나 5일 열린 조던 톰프슨(55위·호주)과 3회전 경기에서 1-2(7-5 6-7<6-8> 3-6)로 졌다.
이 경기에서 나달은 3세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써야 했고, 이때 다리 부위 근육에 통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부상 부위에 대해 나달은 "호주 멜버른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지만, 예전에 다쳤던 곳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나달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근육이 좀 피로한 것 같은데, 며칠간 경기를 치르느라 근육에 과부하가 걸렸다"며 "(호주오픈 출전을) 100%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나달은 호주오픈 출전을 포기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1986년생 나달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5월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나달은 현재 세계 랭킹 672위를 기록 중이며, 이번 호주 대회 8강 결과로 8일 발표되는 새 순위에서는 450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