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드 前 백악관 자문위원장 "AI가 노동시장 흔들어…21세기 러다이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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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인 글렌 허버드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난 5일 챗GPT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AI)의 출현과 관련해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 기술이 전체 산업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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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인 글렌 허버드 컬럼비아대 교수는 지난 5일 챗GPT와 같은 생성 인공지능(AI)의 출현과 관련해 “현대판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버드 교수는 “정치·정책적인 측면에서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사람들의 우려를 반영해야 한다”며 “노동시장을 뒤흔들 가능성도 커서 이 부분에 대해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 기술이 전체 산업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전체의 파이를 키울 기회라고 덧붙였다.
샌안토니오=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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