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금융 압박에… 5대은행 작년 기부금 66% ↑

서혜진 2024. 1.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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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이 지난해 일제히 기부금 액수를 대폭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원으로 2022년(2480억원)보다 65.7% 급증했다.

하나은행이 지난 2022년 423억원에서 지난해 1089억원으로 157.4%나 기부금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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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이 지난해 일제히 기부금 액수를 대폭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덕분에 사상 최대 이이을 거둔 은행들이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 속에 실적 개선 폭에 비례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 결과로 해석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해 지출한 기부금 총액은 4110억원으로 2022년(2480억원)보다 65.7% 급증했다. 하나은행이 지난 2022년 423억원에서 지난해 1089억원으로 157.4%나 기부금을 늘렸다. 국민은행은 627억원에서 918억원으로 46.4%, 농협은행은 598억원에서 856억원으로 43.1%, 신한은행은 408억원에서 705억원으로 72.8% 각각 늘렸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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