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페스티벌] 2년 연속 매진된 올스타전, '2,309명' 아산 찾았다 … 뜨거운 경기력과 퍼포먼스로 화답

방성진 2024. 1.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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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를 사랑하는 팬 2,309명이 아산이순신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WKBL이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천에서 열렸던 2022~2023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아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3~2024시즌 올스타전도 매진됐다.

2002년부터 시작한 WKBL 올스타전은 2023~2024시즌 역대 최초로 아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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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를 사랑하는 팬 2,309명이 아산이순신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WKBL이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천에서 열렸던 2022~2023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아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3~2024시즌 올스타전도 매진됐다. 2,309석이 전부 매진됐다.

2002년부터 시작한 WKBL 올스타전은 2023~2024시즌 역대 최초로 아산에서 열렸다. 아산이순신체육관을 홈 코트로 둔 아산 우리은행 프랜차이즈 스타 박지현(182cm, G)이 처음으로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르면서 기쁨을 더했다. 

올스타들은 팬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코트 밖으로 나섰다. 푸드코트에서 직접 음식을 나눠주면서 팬들과 호흡했고, 경기장 안에서도 팬들에게 웰컴 기프트를 나눴다.

팬들도 올스타의 노력에 화답했다. 2년 연속 매진으로 보답했다. 2022~2023시즌보다 약 700석 많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본 경기 시작 전부터 하이라이트였다. 올스타들은 입장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블루스타 진안(181cm, C)이 복근 코스프레로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고, 아산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한 맏언니 김정은(180cm, F)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댄스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 1위를 자축하는 티셔츠를 입고 나선 박지현은 단상 위에서 무대를 '찢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고개를 가로젓게 했다.

올스타 선수들은 경기 내내 다양한 셀레브레이션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프타임에는 아산 농구 유망주들과 함께 챌린지도 진행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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