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찾아라” 기업총수·CEO 총출동 [CES 2024]

박세준 2024. 1. 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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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에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한다.

SK그룹에서는 최 회장과 함께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동행한다.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CES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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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최태원·정기선 등 대거 참석
신기술 트렌드 확인·교류협력 기회로

‘CES 2024’에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한다. 미래 신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경기 침체에 대비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차원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등이 CES를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다. 정의선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 신재원 슈퍼널(현대차그룹 미국법인) 사장, 송창현 현대차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본부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 등 임원들과 함께 CES를 찾을 예정이다. SK그룹에서는 최 회장과 함께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동행한다.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홍보 문구가 부착돼 있다. 올해 CES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모두를 위한 모든 기술의 활성화)이다.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전 산업의 AI화를 통해 인류의 문제를 모빌리티, 푸드·에그테크, 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 등의 혁신 기술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뉴스1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개막 전날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의 대표 연사로 나서 글로벌 무대에서 삼성전자의 AI 비전을 제시한다.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CES를 찾을 예정이다.

LG전자에서는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프레스 콘퍼런스의 대표 연사로 나서고, 류재철 H&A사업본부장(사장)과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부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사업본부장들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과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등 계열사 CEO도 현장에 방문한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10일 CES 기조연설에 나선다. 가전업체가 아닌 국내 기업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그룹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참관에 나설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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