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 엄정화 "사람들이 다 끝났다고 해도 신경쓰지 말길" ('2024 비저너리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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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비저너리 어워즈'가 성대하게 열렸다.
또한 엄정화는 "내 독창성을 대표하는 단어는 즐거움이다. 일을 할 때도 즐겁다. 그 즐거움이 없다면 따라갈 힘이 없지 않았으까 싶다"며 "세상의 모든 멋진 분들, 창의력 있는 분들이 제 비저너리다. 멋지게 해나가는 분들을 보면 그들이 나의 비저너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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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24 비저너리 어워즈’가 성대하게 열렸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2024 비저너리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안무가 모니카, 웹툰작가 강풀, 영화 감독 김용훈, 배우 류승룡과 엄정화 등이 참석했다.
모니카는 “너무 영광이다. 부족한 사람인 데도 항상 이렇게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그간 안 해 본 것들을 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멤버들과 공연을 끊임없이 준비 하고 작은 공연도 크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계속 성장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모니카는 자신을 대표하는 ‘독창성’에 대해 “요즘에 저는 소중한 것들에서 영감을 많이 얻고 싶다”고 말했고, 비저너리에 대해 “내 비저너리는 동료다.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제 주변에서 항상 저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저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웹툰작가 강풀은 새해를 맞아 추천하고 싶은 ‘무빙’ 속 명대사로 “제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간 대사는 ‘잘 날아오른다는 것은 잘 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날아오르는 것만 생각하지만, 극 중 김두식(조인성) 대사처럼 날아오르지 못하더라도, 추락하지 않으면 그것도 비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풀은 자신의 영감의 원천에 대해 “직업 정신이다. 예전에는 저도 뭔가 창작을 할 때 뭔가 대단한 게 있는 줄 알았었는데, 일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을 때 마다 만화를 그리는 것. ‘극본을 쓰는 것이 내 직업이다’ 생각을 하고 계속 ‘해야 하는 것들’을 하다 보면 영감이 떠오르더라. 그래서 제 영감의 원천은 직업정신이다. ‘작가가 내 직업이다’라고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고 말했고, 자신의 비저너리로는 대중을 꼽았다.
배우 류승룡도 ‘2024 비저너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제가 초능력이 있다면 극 중 황지희(아내 역할)가 마음을 열어서 새로운 길을 걷게 했잖아요. 사람의 마음을 알고 마음을 여는 초능력 갖고 싶다”며 “내게 영감을 주는 건 예상치 못한 반응이다. 시청자, 관객들의 반응이 자극을 주고 긴장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영광이다. 그래서 지금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후배 배우, 가수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아서 의미있고 행복해진다”라며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는 “사람들이 어렵다고, 이제 끝났다고 얘기할 때 그 말에 신경쓰지마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엄정화는 ”내 독창성을 대표하는 단어는 즐거움이다. 일을 할 때도 즐겁다. 그 즐거움이 없다면 따라갈 힘이 없지 않았으까 싶다“며 ”세상의 모든 멋진 분들, 창의력 있는 분들이 제 비저너리다. 멋지게 해나가는 분들을 보면 그들이 나의 비저너리다“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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