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발견된 시신 30대 여성으로 확인..."국과수 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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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은 경기도 이천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한강에서 훼손된 채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5분쯤 '한강에 사람이 빠져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 가슴 부위엔 흉기로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으며 시신과 함께 흉기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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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은 경기도 이천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7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한강에서 훼손된 채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5분쯤 '한강에 사람이 빠져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라는 시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현장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 가슴 부위엔 흉기로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있었으며 시신과 함께 흉기도 발견됐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숨진 여성은 이날 오후 집을 나선 뒤 올림픽대교 주변까지 스스로 이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타살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며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과수 부검 결과는 빠르면 다음 주, 늦으면 2~3주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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